사도행전 2016년 행1강(1:1-26)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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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도행전 제 1 강
말씀 | 사도행전 1:1-26
요절 | 사도행전 1:8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입니다. 누가복음이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대하여 증거하는데 비해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강림으로 인하여 시작된 초대 교회의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전체 요절은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지상 명령임과 동시에 본서의 목차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1-7장),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8:1-11:18), 온 세계로 확장되어 나갑니다(11:19-28:31).
1장은 예수님의 승천과 제자들의 계승, 그리고 어떻게 새 시대를 준비하는가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앞두고 40일 기도하시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신 것처럼 제자들도 사도행전 역사를 앞두고 40일동안 예수님께 말씀 배우고 10일간 기도에 전념한 후 성령의 충만을 받아서 역사를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이 기초가 되어서 사도행전에서 하나님 나라가 땅 끝까지 확장되어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자 누가는 먼저 쓴 글인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을 키우신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그가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제자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란 하나님의 통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사십 일 동안 증거하셨습니다. 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지지만 사도행전에서는 부활이 많이 강조됩니다. 사도 바울의 간증 속에도 자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을 많이 강조합니다. 제자들은 사십일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것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그에게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즉 성령세례를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이며, 진리의 중심지요 복음이 완성된 터전입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말씀 운동, 복음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은 힘들다고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성령세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명인으로 부르심을 받고 일하다가도 힘들고 어려우면 인간적으로 계산하고 포기하고 떠나 버립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일하실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조용히 기다리는 것도 믿음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성령 세례는 기독교인이 최초로 가지는 경험으로써, 모든 기독교인이 신자가 되는 첫 순간에 성령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던 것처럼 제자들도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눅4:18). 그래야 그들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약속된 성령께서 하실 일은 무엇보다 그들로 하여금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하는 것이요, 또한 능력있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에 의하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영이 모든 육체에 부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욜2:28). 이제 제자들과 그리고 더 나아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 모든 신약의 백성들에게 성령세례가 주어집니다. 제자들의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도저히 구원역사를 섬길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임하시고 그들이 성령의 은혜의 강물에 잠기게 될 때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서 죄의 세력, 각종 귀신과 악령의 세력을 이기고 선교역사를 감당하게 됩니다.
성령세례는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는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회개가 없는 성령세례는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세례 없이 거듭남도 없습니다. 거듭난 신자는 누구나 성령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음으로 성령은 신자들 안에 내주하십니다(고전3:16). 내주하시는 성령은 구원의 보증으로서, 신자들을 도우시는 보혜사로 늘 함께 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세례를 감정적인 황홀경을 느낀다거나 방언을 하는 등 외적 체험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별한 체험이 오늘날 시대에도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는 주로 성령에 대한 계시가 확실히 주어지지 않았던 초대교회에 성령의 강림과 사역의 부수적인 증거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자체보다도 표적과 기적을 요구하는 심정으로 특수한 체험을 하고자 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성령세례를 받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역사에 헌신하기를 원하셨는데 사도들의 관심은 어디에 가 있었습니까? 6,7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사도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심이 가 있었습니다. 다윗의 왕국같이 이스라엘이 모든 나라 위에 우뚝 서는 강대국을 꿈꾸었습니다. 메시아 예수님이 왕이 되고 자기들은 그 왕국에서의 권력자들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것입니다. 그러한 야심이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함께 깨어졌다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그들의 꿈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떠나실 때가 되자 이제 구체적으로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절한 염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그들의 자존심은 완전히 땅에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그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니 다만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 때와 시기는 오직 하나님께서 아무도 모르게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알려고 하지도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회복 문제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면 그들은 권능을 받습니다. 그 권능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이는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계획이요 소망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기 왕국을 이루고자 합니다. 자기 성공, 자기 성취, 자기만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인 관심에서 하나님의 관심으로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와 인애가 넘치는 세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일하려면 성령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물질이나 권세나 정치적인 세력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이 성령을 받고 이로써 하늘의 능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각자에게 이스라엘 회복과 같은 절박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가정문제, 물질문제, 직장문제, 학업문제, 건강문제, 결혼 문제, 자녀를 얻고 그들을 교육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십니다. 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먼저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임재하심을 사모하고 기도하며 내 자신이 그리고 우리 모임이 성령의 공동체가 되도록 내면을 깨끗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주님은 제자들을 통해 당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그 사역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사도들이 앞으로 감당해야 할 사역의 영역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역사는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베레아를 거쳐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제자들의 사역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세계를 품고 하나님의 뜻을 섬겨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내 증인이 되리라.” 곧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됩니다. 증인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증인은 보고 들은 바를 말하는 사람입니다. 증인은 이론가도 아니고 사상가도 아닙니다. 재판정에서의 증인처럼, 듣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의 증언을 믿도록 보고 들은 바를 확실하게 말하는 자입니다. 증인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마르튀스’인데 이것에서 순교자(martyr)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나에 의해서”, “나를 위해서”,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증거하는” 증인이라는 뜻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에 의해 보냄 받은 자로, 오직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자적인 자세로 증거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들의 삶, 더 나아가 주님을 따르는 모든 신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여 지금도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영원한 심판으로 멸망해가는 영혼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의 삶의 방향이요 인생 목적입니다. 내가 어떤 독창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일,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 이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증인은 말씀전파를 통해서, 그리고 섬기는 삶과 거룩한 삶을 보여줌으로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내 안에 예수의 영, 성령이 충만할 때 가능합니다. 나는 성령의 통로일 뿐입니다.
6·25 전쟁 당시 서울에 남아 있던 전쟁 고아 1069여명을 제주도로 극적으로 피신시킨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고(故) 러셀 블레이즈델(Russell Blaisdell) 군목 (중령)입니다. 1950년 7월, 그는 서울 주둔 미 제 5 공군사령부에 배속되었습니다. 3개월 뒤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모든 군대와 시민들이 서울에서 철수했지만 러셀 중령은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천 명이 넘는 전쟁고아들을 챙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군의 철수 명령을 어기고 러셀 중령은 작전사령관을 설득해 공군수송기 16대를 확보한 다음, 1000여명의 고아를 트럭에 실어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제주도로 무사히 수송하는 데 성공합니다(작전명 : Kiddy Car Airlift). 그러나 그는 군부에 회부되었습니다. 러셀 중령은 명령불복종 사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일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전쟁 중에도 예수 정신을 가지고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자신의 목숨을 건 러셀 중령의 실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당연히, 마땅히, 전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땅 끝까지 그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 후 그들이 보는데 올리어 가셨습니다.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그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놀라운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천사는 그들을 ‘갈릴리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멸시받는 지역 출신이요 전직 어부요 세리였던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심었습니다. 하늘로 올려지신 그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부족하지만 염려스럽지만 그냥 놔두고 성령을 의지하도록 하고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어설프지만 성령을 의지하도록 기회를 주시고 떠나가셨습니다. 우리도 재림의 소망 가운데 성령을 의지해서 세계선교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에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었습니다. 기도에 전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각자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기도하고자 하면 해야 할 일들이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기도를 방해하는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먼저 기도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나름대로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여 합심기도에 힘썼습니다. 기도로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는 영적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약 백이십 명의 성도들이 곧 임하실 성령을 고대하며 기도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다락방의 합심기도는 교회 건설의 기초였습니다. 우리가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반드시 교회의 건설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드로는 기도하는 가운데 가룟 유다의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죽음으로 형제들의 마음에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가룟 유다의 문제를 성경 말씀이 응한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대신하여 열 두 사도의 그릇을 이루기 위하여 맛디아를 제비뽑아 택하여 세웠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그릇을 힘써 이루었습니다.
제자들은 이스라엘 회복이라는 강렬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오직 한 가지 명령을 주셨습니다. 곧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부터 시작하여, 동심원을 그리듯 땅 끝까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교자의 자세로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신자는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우리가 현재 있는 캠퍼스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일을 오직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덧입어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사도행전 1:1-26
요절 | 사도행전 1:8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입니다. 누가복음이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대하여 증거하는데 비해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강림으로 인하여 시작된 초대 교회의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전체 요절은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지상 명령임과 동시에 본서의 목차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1-7장),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8:1-11:18), 온 세계로 확장되어 나갑니다(11:19-28:31).
1장은 예수님의 승천과 제자들의 계승, 그리고 어떻게 새 시대를 준비하는가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앞두고 40일 기도하시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신 것처럼 제자들도 사도행전 역사를 앞두고 40일동안 예수님께 말씀 배우고 10일간 기도에 전념한 후 성령의 충만을 받아서 역사를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이 기초가 되어서 사도행전에서 하나님 나라가 땅 끝까지 확장되어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자 누가는 먼저 쓴 글인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을 키우신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그가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제자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란 하나님의 통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사십 일 동안 증거하셨습니다. 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지지만 사도행전에서는 부활이 많이 강조됩니다. 사도 바울의 간증 속에도 자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을 많이 강조합니다. 제자들은 사십일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것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그에게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즉 성령세례를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이며, 진리의 중심지요 복음이 완성된 터전입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말씀 운동, 복음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은 힘들다고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성령세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명인으로 부르심을 받고 일하다가도 힘들고 어려우면 인간적으로 계산하고 포기하고 떠나 버립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일하실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조용히 기다리는 것도 믿음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성령 세례는 기독교인이 최초로 가지는 경험으로써, 모든 기독교인이 신자가 되는 첫 순간에 성령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셨던 것처럼 제자들도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눅4:18). 그래야 그들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약속된 성령께서 하실 일은 무엇보다 그들로 하여금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하는 것이요, 또한 능력있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에 의하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영이 모든 육체에 부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욜2:28). 이제 제자들과 그리고 더 나아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한 모든 신약의 백성들에게 성령세례가 주어집니다. 제자들의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도저히 구원역사를 섬길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임하시고 그들이 성령의 은혜의 강물에 잠기게 될 때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서 죄의 세력, 각종 귀신과 악령의 세력을 이기고 선교역사를 감당하게 됩니다.
성령세례는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는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회개가 없는 성령세례는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세례 없이 거듭남도 없습니다. 거듭난 신자는 누구나 성령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음으로 성령은 신자들 안에 내주하십니다(고전3:16). 내주하시는 성령은 구원의 보증으로서, 신자들을 도우시는 보혜사로 늘 함께 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세례를 감정적인 황홀경을 느낀다거나 방언을 하는 등 외적 체험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별한 체험이 오늘날 시대에도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는 주로 성령에 대한 계시가 확실히 주어지지 않았던 초대교회에 성령의 강림과 사역의 부수적인 증거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자체보다도 표적과 기적을 요구하는 심정으로 특수한 체험을 하고자 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성령세례를 받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역사에 헌신하기를 원하셨는데 사도들의 관심은 어디에 가 있었습니까? 6,7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사도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심이 가 있었습니다. 다윗의 왕국같이 이스라엘이 모든 나라 위에 우뚝 서는 강대국을 꿈꾸었습니다. 메시아 예수님이 왕이 되고 자기들은 그 왕국에서의 권력자들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것입니다. 그러한 야심이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함께 깨어졌다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그들의 꿈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떠나실 때가 되자 이제 구체적으로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절한 염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그들의 자존심은 완전히 땅에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그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니 다만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 때와 시기는 오직 하나님께서 아무도 모르게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알려고 하지도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회복 문제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면 그들은 권능을 받습니다. 그 권능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이는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계획이요 소망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기 왕국을 이루고자 합니다. 자기 성공, 자기 성취, 자기만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인 관심에서 하나님의 관심으로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와 인애가 넘치는 세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일하려면 성령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물질이나 권세나 정치적인 세력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이 성령을 받고 이로써 하늘의 능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각자에게 이스라엘 회복과 같은 절박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가정문제, 물질문제, 직장문제, 학업문제, 건강문제, 결혼 문제, 자녀를 얻고 그들을 교육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십니다. 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먼저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임재하심을 사모하고 기도하며 내 자신이 그리고 우리 모임이 성령의 공동체가 되도록 내면을 깨끗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주님은 제자들을 통해 당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그 사역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사도들이 앞으로 감당해야 할 사역의 영역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역사는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베레아를 거쳐 예루살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제자들의 사역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 끝까지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세계를 품고 하나님의 뜻을 섬겨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내 증인이 되리라.” 곧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됩니다. 증인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증인은 보고 들은 바를 말하는 사람입니다. 증인은 이론가도 아니고 사상가도 아닙니다. 재판정에서의 증인처럼, 듣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의 증언을 믿도록 보고 들은 바를 확실하게 말하는 자입니다. 증인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마르튀스’인데 이것에서 순교자(martyr)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나에 의해서”, “나를 위해서”,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증거하는” 증인이라는 뜻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에 의해 보냄 받은 자로, 오직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자적인 자세로 증거하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들의 삶, 더 나아가 주님을 따르는 모든 신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여 지금도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영원한 심판으로 멸망해가는 영혼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의 삶의 방향이요 인생 목적입니다. 내가 어떤 독창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일,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 이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증인은 말씀전파를 통해서, 그리고 섬기는 삶과 거룩한 삶을 보여줌으로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내 안에 예수의 영, 성령이 충만할 때 가능합니다. 나는 성령의 통로일 뿐입니다.
6·25 전쟁 당시 서울에 남아 있던 전쟁 고아 1069여명을 제주도로 극적으로 피신시킨 고마운 분이 있습니다. 고(故) 러셀 블레이즈델(Russell Blaisdell) 군목 (중령)입니다. 1950년 7월, 그는 서울 주둔 미 제 5 공군사령부에 배속되었습니다. 3개월 뒤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모든 군대와 시민들이 서울에서 철수했지만 러셀 중령은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천 명이 넘는 전쟁고아들을 챙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군의 철수 명령을 어기고 러셀 중령은 작전사령관을 설득해 공군수송기 16대를 확보한 다음, 1000여명의 고아를 트럭에 실어 김포공항으로 옮긴 뒤 제주도로 무사히 수송하는 데 성공합니다(작전명 : Kiddy Car Airlift). 그러나 그는 군부에 회부되었습니다. 러셀 중령은 명령불복종 사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일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전쟁 중에도 예수 정신을 가지고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자신의 목숨을 건 러셀 중령의 실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당연히, 마땅히, 전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땅 끝까지 그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 후 그들이 보는데 올리어 가셨습니다.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그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놀라운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천사는 그들을 ‘갈릴리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멸시받는 지역 출신이요 전직 어부요 세리였던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심었습니다. 하늘로 올려지신 그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부족하지만 염려스럽지만 그냥 놔두고 성령을 의지하도록 하고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이 어설프지만 성령을 의지하도록 기회를 주시고 떠나가셨습니다. 우리도 재림의 소망 가운데 성령을 의지해서 세계선교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에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었습니다. 기도에 전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각자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기도하고자 하면 해야 할 일들이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기도를 방해하는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먼저 기도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나름대로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여 합심기도에 힘썼습니다. 기도로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는 영적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약 백이십 명의 성도들이 곧 임하실 성령을 고대하며 기도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다락방의 합심기도는 교회 건설의 기초였습니다. 우리가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반드시 교회의 건설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드로는 기도하는 가운데 가룟 유다의 문제를 거론하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배반하고 죽음으로 형제들의 마음에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가룟 유다의 문제를 성경 말씀이 응한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대신하여 열 두 사도의 그릇을 이루기 위하여 맛디아를 제비뽑아 택하여 세웠습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그릇을 힘써 이루었습니다.
제자들은 이스라엘 회복이라는 강렬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오직 한 가지 명령을 주셨습니다. 곧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부터 시작하여, 동심원을 그리듯 땅 끝까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교자의 자세로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신자는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우리가 현재 있는 캠퍼스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일을 오직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덧입어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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