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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16년 행 10강(9:32-11:18) 일어나 잡아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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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16-06-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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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도행전 제 10 강
말씀 | 사도행전 9:32-11:18
요절 | 사도행전 10:13
  일어나 잡아 먹어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하나님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만민을 구원하려는 뜻을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십니다. 빌립을 통해서 이방인 에디오피아 내시를 변화시키고, 핍박자 사울을 변화시켜 이방인을 위한 그릇으로 택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방 선교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변화되어야 할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었습니다. 바로 수제자 베드로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실질적 지도자였습니다. 유대주의에 갇힌 그가 마음을 넓혀 전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해 나가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베드로에게 보여 주신 환상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새 일을 위해서 친히 준비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배우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베드로를 통한 두 이적(9:32-43). 베드로가 핍박을 피해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습니다. 거기서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가 팔년째였습니다. 베드로가 명령했습니다.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그러자 중풍병자 애니아가 곧 일어났습니다. 룻다와 시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또 룻다와 가까운 욥바에 다비다, 번역하면 도르가라 하는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는데 병들어 죽었습니다. 성도들이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고 베드로가 룻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러 다락방에 올라가 보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내보였습니다. 아마도 이는 그녀가 구제하기 위해서 준비한 것들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사람을 다 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명령하였습니다. “다비다야 일어나라.” 그러자 그녀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였습니다. 온 욥바 사람들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었습니다.

  베드로를 통한 두 이적을 통해 부활하신 주님은 그와 함께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베드로의 마음에 성령을 통한 확신과 믿음이 있었고 베드로는 예수님께 보고 배운 대로 행하였습니다. 두 이적의 결과는 병든 자매를 치료하고 죽은 자를 살렸지만 더 근본적인 목적은 사람들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사역이 무언가를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이번 선교보고대회와 선교사 목자 수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들을 이루셨나요? 우리가 장충 체육관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김아브라함 선교사님을 통해서 주신 거룩한 나라 백성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한 장소에 함께 모였다는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지만 수양회를 통해서 함께 말씀을 공부하고 교제하면서 많은 선교사님들이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세 목자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신명기 말씀을 공부하면서 믿음의 계승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와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부모 형제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형제자매님들을 심방하고 격려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한대로 본국과 세계에 흩어졌던 선교사님들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결단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수양회를 하는 동안 선교사님들로부터 행복한 수양회였다는 말과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헌신을 받으시고 이번 세계 선교보고 대회와 수양회를 넘치게 축복하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혹시라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섭섭한 점들이 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선교보고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영접하고 돌아오게 된 줄 믿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둘째, 일어나 잡아먹으라(10:1-48).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하루는 그가 기도하는 시간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고넬료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가 보고 두려워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천사가 말하였습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천사가 떠나자 고넬료는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에 보냈습니다.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갔습니다. 그 시각은 우리 시각으로 열 두 시였습니다. 그가 시장하여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사람들이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전과 달리 먹고 싶은 욕심을 부인하고 먼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그가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습니다.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네 귀는 동서남북 즉 온 세상을 의미하고 그 속에 담긴 음식은 온 세상의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배가 고픈 베드로는 입맛을 다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자기 속에 담긴 것은 율법에 금지된 것들이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자 또 두 번째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개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갔습니다.

  “일어나 잡아먹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베드로는 먼저 일어나 이방인에게 들어가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믿지만 유대 세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율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가 여기서 일어나 이방인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방인은 낯선 자들입니다. 이방인의 세계는 익숙하지 않는 세계요, 미지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익숙한 유대 세계에서 일어나서 낯선 세계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부정하다고 생각하여 교제도 하지 않고 함께 밥도 먹지 않았습니다. 이방인의 세계가 더러운 세계였는데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했으니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가 이방인의 세계에 들어가도 더러워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방인의 세계도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계는 더러움을 없애고 깨끗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따졌습니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님은 이 말을 듣고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9:12,13).” 예수님은 죄로 인해 소외되고 고통하는 죄인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들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누시고 진리의 말씀을 전하여 거룩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와 함께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거룩한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일어나 잡아먹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잡아먹으라는 말은 “Kill and eat”으로 죽이고 먹으라는 것입니다. 잡아먹는 것은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잡아먹으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함으로 이방인들을 변화시키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어떤 세계라도 들어가서 죽이고 먹는 것입니다. 삼켜버리는 것입니다. 복음은 사람에 대한 구별이 없습니다.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구별이 없습니다. 대학생이냐 아니냐를 넘어서고, 학문의 세계도 넘어서고, 무신론 세계도 들어가서 정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바벨론은 다신교 사회요 우상의 나라였습니다. 거기서 먹는 것조차도 그를 부정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뜻을 정하고 바벨론 학문을 통달하고 거기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통치하고 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방인의 세계에 들어가서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도리어 정복했습니다.

  이방인의 사도 바울은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4,5)” 오늘날은 절대적인 상대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이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시대정신을 이해하고 사람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학을 공부하고 역사, 심리학, 과학, 예술, 문화 윤리 등 낯선 세계를 탐구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젊은이들의 세계를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 복음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없습니다. 전체 성인 기독교인 중에서 2,30대 청년의 비율이 1985년에는 64.2%였으나 2014년에는 33.5%로 줄었습니다. 즉 기독교인 중 청년이 3명 중 2명에서 3명 중 1명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반대로 60대 이상 고령층은 9.2%에서 24.5%로 늘어났습니다. 즉 교회에 청년들이 줄어들고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 말씀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오늘날 이방인과 같은 청년들의 세계로 우리는 들어가야 합니다. 거기서 각 사람이 예수님을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시청각 교육을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입체적으로 증거해서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이번 여름 수양회를 잘 준비하고 힘써 기도하여 청년들이 거듭나 새 사람이 되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가 복음을 들고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실 때에 일어나 잡아먹으라는 말씀을 붙잡고 적극적으로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죄인이로 모두에게 구원의 복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이 언어가 다른 나라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운 일입니다. 다른 문화 속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세대 차이로 인한 문화의 벽을 절감할 때에 다른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꺼려집니다. 그러나 꺼려하는 우리에게 주님은 일어나 잡아먹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순종하여 다른 문화권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아 왔습니다. 이번에 62개국에서 550여 명의 선교사님들이 다양한 모습의 현지인들과 함께 와서 선교보고대회를 갖고 선교사·목자 수양회를 가짐으로 우리와 2세대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베드로는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할 때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그를 찾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성령께서는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고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이튿날 그들과 함께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28,29).” 베드로는 고넬료의 말을 듣고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사 방언을 말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게 하였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베드로는 보자기 음식 환상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방인들을 영접하고 이방 선교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셋째, 예루살렘 교회의 변화(11:1-18).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습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그를 비난했습니다.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역사 방향을 알지 못하고 아직까지 유대주의에 갇혀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무할례자인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가서 먹었다는 사실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대로 설명했습니다. 왜 자신이 이방인의 집에 가게 되었는지, 거기에 어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는지, 또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방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말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지도자 한 사람의 변화는 이처럼 놀라운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지도자가 편협하면 그를 따르던 사람들도 편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변화시키심으로 거대한 유대주의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여셨습니다.

  김영길 총장은 하나님과 과학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 무신론 과학도였습니다. 물질 세계를 벗어난 영혼과 영적 세계는 상상의 산물에 불과하며 과학자가 영적 세계를 믿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아내와의 약속과 미 항공우주국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만난 크리스천 과학자들과의 교제 속에서 새로운 차원의 영적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변화되어 한동대 초대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 한 사람의 변화로 한동대학은 영향력있는 젊은 지성인들을 영적 리더로 키워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의 변화를 통해 이방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우리 각자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 잡아먹는 역사에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전도와 선교의 분야이든, 학문의 분야이든, 사업의 세계이든 믿음으로 나아가 정복하고 다스리는 역사,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변혁시키는 역사를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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