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네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 엘리야 목자님께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허락하신 크신 은혜를 찬양드립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추악한 죄인들을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찬양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번 통화때 목자님의 밝은 음성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 목자님께
날마다 필요한 건강과 충만한 말씀을 부어주시고, 생명의
역사를 힘있게 이루어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17-19일 동안 봄수양회가 있었습니다. 8개월 된
사라를 보모에게 맡겨야 했었습니다. 아직 어린 사라를
그리고 낯선 이방 땅에서, 더군다나 독일인도 아닌
외국인에게 맡길 때 아버지로서 아픔이 있었습니다. 낯선
사람들과 환경때문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사라를 보고
제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이를 통해 독생자를 저희
냄새나고 더러운 죄인들을 위해 내어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있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라는 전체 주제로 수양회를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시니어 자매선교사님들의 연륜있는
인생소감은 저희들에게 감동과 그 분들을 새롭게 아는
기쁨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2세 선교사들의
콘서트는 '필 하모니'교향악단의 연주를 능가하여 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환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대일
관계성이 있는 5명의 양들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저희들의 작지만
진심을 드리는 5병 2어의 일대일 제자양성을 통해 독일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요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쓰실
비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240 일대일 역사와
120명의 예배를 5병 2어의 믿음으로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로서 살면 살수록 저의 믿음없음과 무능하고
실망스러운 저의 모습입니다. 제가 금년에 '하나님을
믿으라'는 연요절을 붙잡고 있는데, 제가 자신의 한계와
모습, 그리고 한계적인 상황과 조건을 바라보지 않고 다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투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독일어의 한계와 물질과 시간의 한계,
모든 능력의 한계들을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씀으로 능히
극복하고 정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룻 공
선교사가 금년에 각각 12명의 양을 얻어 말씀으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은 2년여에 걸친 요한복음 말씀을 끝내고 다시
요한복음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요한 복음의 깊이있는
진리의 말씀을 깊이 공부하고 한 말씀을 깊이 영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페터 선교사님은 요즘 아주
건강하십니다. 그리고 페터 슈바이쳐 목자님을 책임목자로
훈련하고 계십니다. 제가 세계선교의 좋은 동역자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6월에 있을 세계선교보고 대회를 하나님께서 넘치게
축복하시고 사라베리 선교사님께 권세있는 말씀과
방향허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모임이 사무엘
선교사님 별세 후에 흩어지지 않고 절대복음신앙과 말구유
정신으로 물질주의와 인본주의의 시대정신을 이기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엘리야 목자님께도 매주 성령충만함과 분별력을 넘치게
부어주셔서 탁월한 제자양성가요 훈련관으로 세워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주 안에서 강건하옵소서.

아브라함 공 올립니다.

추신: 홈페이지에 관한 사항을 메일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