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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운 해, 치료의 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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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마가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16-03-20 09:53

본문

공의로운 해, 치료하는 광선
 
말씀: 말라기 3:13-4:6
 요절: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돌아와서 재건역사를 이룬지 약 100년 후에 활동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중건역사를 이룬 후,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이스라엘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교만한 자와 악인들이 득세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로써 사람들은 믿음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고 하나님께 불평하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악한 자들로 인해 불평하다가 오히려 자신들이 악에 말려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사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주목하시고 그 이름을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의로운 해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사 의인들로 하여금 송아지같이 뛰는
승리의 날을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앞에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고 했는데(3:18), 이제 4장 1,2절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그들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구별되는가를 보여줍니다.
  용광로 불같은 날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악인들을 심판하실 날을 말합니다.
이 날에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 "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1b)
 악인들은 마른 지푸라기가 타듯 눈 깜짝할 사이에 다 타서 없어질 것입니다.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가지는 물론 뿌리까지 남김 없이 다 태워 없앨 것입니다. 태워진 다음에는 의인의 발바닥 밑에서 재와 같이 밟힐 것입니다(3).

그러나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
2절을 보십시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심판의 날은 악인에게 임하는 것이요, 의인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오르는 밝은 아침이 올 것입니다. 의로운 해는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누가복음 1:78절에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서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돋는 해로 위로부터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태양만 뜨면 모든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는 세상을 밝히시는 태양과 같은 존재로 임하셔서 어두움과 죄와 죽음으로 고통하는 우리에게 빛의 역사, 생명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또한 의로운 해는 치료하는 광선을 발합니다. 치료하는 것을 볼 때 의인들의
마음에는 상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처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로운 삶을 살면서 불의한 자들에게서 받은 마음의 상처입니다. 의인들은 불의한 세상에 살면서 많은 불이익과 오해, 무시와 외면을 당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의로운 해로 임하셔서 이러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십니다. 불의한 자에게는 심판을, 의로운 자에게는 상급을 주심으로 그 상처를
치료해 주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과 억울한 일들이 많습니다. 명절이 되면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고 핍박을 받습니다. 술을 안 마시고 고스톱을 안 친다고 어린아이 취급을 당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의로운 해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그 치료하는 광선을 받아
불의로 인한 모든 상처가 치료받습니다.

우리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에게서 불의를 치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마5:10-12)

예수님은 제자들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불의한 일을 당하고, 억울한 손해를 볼 때 하늘의 상급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삶은 하늘의 상이 큰 승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죄인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또한 열 두 제자들을 혼신의 힘을 다해 키우셨지만,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고, 제자들은 도망갔으며,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십자가 위에서 죄인들을 용서하신 예수님은 불의를 정복하신 의로운 해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 승천하심으로 불의를 정복하신 의로운 해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바라 볼 때, 의로운 해가 우리 마음에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이 발하여, 불의로 인한 모든 상처가 치료됩니다.

  치료되는 정도가 아니라,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놀게 됩니다. 칙칙하고 어두운 외양간에 매여 있는 송아지는 부자유하고 답답하지만,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는 팔짝거리며 자유롭게 뛰어다닙니다.

송아지는 뒷다리를 치켜들며 뛰기 때문에 그 뛰는 모습이 더욱 경쾌하고 신이 납니다. 의로운 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치료의 광선을 쬘 때, 우리는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노는 힘찬 인생을 살게 됩니다.

3절을 보십시오.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스도가 임하시는 날은 의인들에게는 악인을 밟는 승리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악은 반드시 심판하시고, 의는 반드시 보상하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공의를 믿을 때 불의한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확신 있게 믿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4-6절은 말라기서의 결론만이 아니라 모든 선지서의 결론이요, 구약성경 전체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이는 모세의 율법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과 선지자의 대표인 엘리야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 것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즉 그리스도가 임하실 날을 어떤 마음으로 영접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4) 이스라엘은 무엇을 기억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를 통해서 주신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그 사실을 상기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감정과 사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모세의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선생이기 때문입니다.(갈3:24) 모세의 율법을 묵상하고 기억하고 준행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데 가장 좋은 준비가 됩니다.

둘째, 하나님은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십니다. 5,6a절을 보십시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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