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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2강. 영원한 왕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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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누가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14-12-27 23:45

본문

2014년 성탄 제 2 강

말씀 | 누가복음 1:26-56

요절 | 누가복음 1:33

영원한 왕 예수님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오늘 말씀에서는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 옵니다. 천사는 마리아를 통해서 오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 합니다.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은 누구이시며 어떤 분이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 왕 되신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고 그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엘리사벳이 잉태한지 여섯째 달 이였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렀습니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습니다. 요셉은 다윗의 자손으로서 왕의 혈통입니다.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는 친구들에게 요셉 자랑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요셉을 알아갈수록 어쩜 그렇게 착하고 자신에게 딱 맞는 배필인지 모르겠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신혼집을 꾸밀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마리아에게 찾아온 천사는 무슨 말을 했습니까? 28,29절을 보십시오.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본문 말씀에는 은혜가 반복 되어 나옵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은혜를 잘 보여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은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위로 나의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특별한 호의를 보이시는 것입니다. 은혜는 그 원인이 내게 있지 않습니다. 은혜에는 죄악 된 우리를 일방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은혜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써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마리아가 쓰임을 받은 것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마리아도 우리와 동일한 죄인이며 성경은 마리아를 높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마리아를 신적인 위치로 높이는 큰 오류를 범 하였습니다.

  30,31절을 보십시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처녀의 몸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낳게 될 아들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예수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마리아는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를 낳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마리아가 낳게 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예수님은 그 이름 그대로 구원자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십니다. 이 세상은 빈곤, 살인, 전쟁, 성범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등 무수히 많은 문제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간신히 생존해도 그 다음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치명적인 질병과 죽음입니다.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일까요? 그 문제의 뿌리는 하나님을 버린 것이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죄란 하나님을 떠나 자신이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내가 왕이 되어 마음대로 살고 싶습니다.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의 간섭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결국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왕되심을 거절하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이 세상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데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근본 해답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타락 전의 세상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성 속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완전히 단절 되었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막혀 버 렸습니다. 우리는 죄와 죽음의 권세 아래서 영원히 고통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아들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문제가 해결 되었고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막힌 장벽이 무너 졌으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이 회복된 지금이 천국의 시작이며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천국이 완성됩니다. 죄로 말미암아 쓸모 없게 된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사 그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주시고 죄와 죽음 권세에서 구원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 속에서 왕 되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위대하십니다. 32,33절을 보십시오.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천사는 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그의 사역을 보고 그의 인격을 보고 그렇게 부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질병을 고치시고 파도를 잠잠하게 하심으로 자연계의 통치자 이심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말씀 한 마디로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영적 세계의 주인이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놀라운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이 큰 자 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님은 마가복음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막10:42-45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즘 신문을 보면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 땅콩이야기로 무척 시끄럽습니다. 그녀가 왜 그렇게 행동 하였을까요? 아마도 그녀는 말씀처럼 임의로 주관하고 권세를 부림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그녀는 높아지는대신 지극히 낮아졌습니다. 대한항공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고 그녀는 큰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자신을 지극히 낮추어 제자들의 발도 씻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이 예수님에 대해서 빌립보서에서 잘 말씀 합니다. 빌2:5-11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그 말씀 하신 것처럼 가장 낮아져 모든 사람의 종이 되심으로 가장 높은 자가 되셨고 가장 위대한 자가 되셨습니다.

 

  셋째,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32b, 33절을 보십시오.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야곱의 집은 무엇입니까? 야곱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스라엘이라고 하지 않고 야곱이라고 할 때 여기에는 세속적이라는 뜻이 강합니다. 야곱의 집은 욕심이 많고 속이고 냄새를 풍기는 집입니다. 그 집 사람들은 사납고 배려가 없는데 자부심만 매우 강했습니다 . 지금 우리 시대 신자들은 자기중심성과 욕심, 속이는 것, 음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신실하지 않은 것 등으로 인해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서로 잘 한다면 다스리는 지도자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교회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다스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왕이 되셔서 이 교회를 다스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 각자의 마음에 들어오셔서 다스려주십니다. 우리가 나의 왕좌를 주님께 내어드리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 영원무궁한 그 나라를 맛보게 됩니다.

성탄절은 우리가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의 다스림을 받고자 결심하고 큰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하는 때입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자기희생을 통한 구원역사를 본받는 가운데 참된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34,35절을 보십시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처녀가 남자 없이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덮을 때 마리아는 아이를 잉태하게 됩니다. 천사는 마리아가 믿음을 갖도록 증거를 알려 주었습니다. 36,37절을 보십시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천사는 불임이었던 엘리사벳이 임신한 증거를 마리아가 눈으로 보도록 함으로써 믿음을 갖도록 도왔습니다. 이때, 마리아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38절을 보십시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자신에게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해 보겠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녀는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요셉의 아내, 부모님의 딸 이전에 주의 종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인간적인 계산을 하지 않았고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빨리 일어나 엘리사벳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할때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마리아를 격려했습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그리고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라고 말하며 마리아의 믿음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엘리사벳의 말을 듣자 마리아의 마음에서 일말의 의심의 구름이 싹 걷혔습니다. 엘리사벳 역시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처녀가 애를 배었으니 큰일 났구나. 이제 어떻게 하면 좋으냐” 말하며 걱정했을 텐데 엘리사벳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녀뻘 되는 어린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서 믿음의 말이 나왔습니다. 믿음의 말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립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보게 하고 낙담한 사람에게 다시 도전할 용기를 줍니다. 엘리사벳 사모님은 마리아의 좋은 카운슬러요 멘토요 목자였습니다.

  마음에서 두려움과 불안이 걷힌 마리아 입에서 찬양이 터졌습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보신 하나님으로 인해 감격하였습니다.  구주를 세상에 보내시는데 어떻게 나 같은 시골 처녀를 택하여 주셨을까?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부자인 것도 아니고 아무 잘난 것 없는 나에게 어떻게 하나님은 이런 영광스런 은혜를 주셨을까 생각할 때 감사와 찬양이 터졌습니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잘 나고 능력이 많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 같이 보잘 것 없고 허물진 자를 택하여 구원 역사에 써 주십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었더라면 죄 가운데 살다가 비참하게 사라질 죄인이었는데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비천한 시골 처녀 마리아를 택하여 성모가 되게 하신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그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긍휼하심을 베푸시는 의로우신 주권자이십니다.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권세있는 자를 내리치시지만,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주리는 자를 배불리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언약하신 대로 영원히 행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영원히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세상의 권세와 나라들은 불완전하고 사라지지만 예수님의 다스리심은 영원하며 그 나라는 무궁합니다. 이 영원한 주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며 그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오 영원히 다스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하고 겸손히 의지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왕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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