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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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ㅋ
여기는 경성센터 사무실. 간만에 한가한 월욜일 오후입니다......
음..... 센터를 옮겨서 겪은 솔직한 심정을 쓰려 합니다.
센터 옮기고 죽을 맛이었습니다 ㅠㅠ
정말 정말 동교센터가 그리웠습니다. 목자님들께서 사랑해 주시고 섬겨주셨지만 센터를 옮기며 모든것을 새롭게 정비해야 했습니다. 목자님들 이름도 새로 외우고 누구누구 목자님이 커플이신지도 알아가고 2세들 얼굴이랑 이름도 익히고.... 약간 다른 예배 순서에도 적응하고.. 대표기도하실때 나오는 선교사님들을 전혀 모른다는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동교에서는 대부분 어릴 때 놀아주시던 분들이셨는데 ㅠㅠ
특히 목자님들이 믿음으로 도전하도록 하시거나 죄문제를 지적하실 때는 얼마나 발끈했는지 모릅니다. 목자님들은 날 이해 못한다, 난 2세다, 센터를 옮겼다, 신입생인데 왜 그러냐,,, 하며 맨날 반항이 가득가득가득~ 했습니다. 아마 동교센터 목자님들은 좀 의아해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목자님들께 마음을 열 수 가 없고 힘든 모습을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마냥마냥 반발하면서 집에 와서는 혼자 서럽고 외롭고 두려워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센터를 괜히 옮겼다고 생각하고 동교센터에 있는 저의 잘려진 뿌리를 생각하며 또 울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섬겨주셨던 루디아 사모님을 생각하며 사모님과 일대일 하던 때를 떠올리며 그리워 했습니다. 이 길로 장막을 뛰쳐나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하나님께서 3월 달 부터 항상 같은 문제로 힘들어지는 제게, 이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가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시고 계속 turn해서 해결하도록 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저와 싸워주신 하나님께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수요일 같은 목자님께서 죄문제를 터치하시자 또다시 반발심이 가득해졌고 장막에서, 센터 기도실에서, 피아노 치면서, 지하철 오가면서 울면서 별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때에 경성센터의 어떤 목자님께도 저의 이런 슬픔과 외로움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센타에 선교사로 가신 안나 목자님한테 울면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안나목자님의 답장과 연희 센타에 있는 2세 언니와의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 어머니와 대화, 장막 목자님과의 대화..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특히 안나 목자님께서는 진실된 메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모든 문제의 답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눈을 들어 저를 인도하신 주님의 손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센타를 옮겼다는 것, 2세라는 것, 신입생이라는 이유를 들먹이면서 목자님들께 반발하고 혼자 외로워하고 두려워하고 정죄감과 판단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던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저 자신만 바라보고 앉아서 질질짜고 있는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가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별이 창세기를 읽다가 요셉의 이야기에서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울고 울고 또 방성대곡 했다는 말이 성경에 적어도 세번이 나옵니다. 집떠나서, 누명쓰고,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겸손과 믿음의 연단의 과정 속에 요셉은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45장에 요셉은 형들에게 고백합니다. 한탄도, 근심도 마세요, 나를 이곳으로 보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시고자 나를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나를 이곳에 보낸 분은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 이십니다.... 이 고백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주어진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면서 센터 탓, 목자님 탓으로 모든 것을 돌리고 물러서지도, 나아가지도 못하고 울고 있는 제 자신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던 교만과 무지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가톨릭대로 인도하신 분은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 이십니다. 또한 저를 경성센터로 인도하신 분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목자님이나, 다른 환경과 조건에 의해 오게 된 것 이 아니요, 다만 하나님께서 제게 두신 뜻을 이루시도록 훈련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셨음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니까 이렇게 마음이 기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니까 머리속에 깨끗이 정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인간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바라보았던 저의 죄문제를 발견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분명 4,5일 밖에 안되는 시간 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주위에 많은 목자님들을 통하여 치밀하게 제 삶에 개입하여 주셨고 이를 통해서 이제는 새로운 센터, 새로운 환경가운데 비록 조금 외롭고 두려운 마음이 있어도,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 찬송을 드립니다. 저와 끝까지 씨름 해 주심에 또한 감사, 감사 드립니다.
센터를 옮기는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아픔이 있고 두려움이 드는 일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더없이 축복된 훈련이기도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경성센터가 나의 센터가 되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도록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뿌리 내리는 곳은 목자가 아니요, 센터가 아니요, 다만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렇기에 센터를 옮겼어도 주님 안에서 계속하여 자라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는 성적확인을 했습니다. 평균이 90.2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련한 제게 허락하신 좋은 점수에 너무 감사가 되었습니다. 기말 고사 직전에 제자 수양회도 참석했었는데(다소 불안했는데)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성적을 확인하기 전에 기도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6년의 대학 생활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겠습니다. 학업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 이고 제게는 참으로 귀한 이삭이지만 하나님의 선물보다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JBF회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싶고, 제 뒤를 이을 많은 믿음의 자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감히, 한국의 학생목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싶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록 기도한다고 해서 당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믿음을 흔들려는 시험이 있을 것입니다. 친구들이 우습게 생각할 수도 있고 성적이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 믿음으로 하고자 했을 때 제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기적의 역사, 역전의 드라마를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에 살아있는 귀한 승리의 열매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과 믿음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도록, 의인의 수치를 제하시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세요. 저의 졸업 예배 때, 졸업식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그 영광을 위하여 학업을 감당하게 하여주시고 하나님 한분만을 영화롭게 하는 대학 생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대학 생활은 이미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신 귀한 생명들의 육체를 고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들의 영혼까지도 예수님께 인도할 수 있는 귀한 주님의 사람으로 빚어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감히, 한국의 학생목자님들께 믿음의 본이 되고자 하는 소원을 갖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저의 모든 젊음과 열정와 시간, 눈물을 드려서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보여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감히 소원합니다. 비록 제가 정말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믿음대로 역사하시고 기적의 역사를 이루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영광받으시도록 기도합니다.... 이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저의 욕심을 채우려는 것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저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셔서 졸업할 때 제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기도합니다....
1학기 성적은.. 대충 20등 안에 들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장학금을 허락하여 주셔서, 원하시면 시카고 등 으로 가서 훈련받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믿음으로 도전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아주 단순하게 정리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님과 함께 주께서 펼쳐놓으신 길들을 믿음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때론 두렵고 외로울 때도, 마음아플때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저를 인도하시고 제게 두신 그 분의 뜻대로 인도하심을 믿으면 되는 거였어요.. 요셉처럼요^^
요셉이 애굽의 치리자가 된 것이 30살 이래요. 저도 앞으로 최소한 10년동안은 눈 딱!!!감고 노예훈련, 종살이 훈련과 같은 겸손과 믿음의 훈련을 기쁨으로 받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을 친히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경성은 7월 28일에서 31일까지 속리산으로 수양회 갑니다. 현재 300명 초청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찬양팀 신디사이저와 오케스트라 바이올린(4개월배웠는데, 완전 은혜로+_+) 신입생댄싱, 뮤지컬 백코러스 등을 섬기면서 센타에 all in하여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희대 치대 fishing을 따라 갔습니다. 옆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지만..^^;;
앞으로 달려나갈 길이, 투쟁해야 할 길이 까마득 합니다. 작년에 죽을 것 같았던 믿음의 투쟁 후에 또다시 죽을 것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큰 산을 넘을 때마다 저와 함께 하시고 성숙하게 빚어주시는 하나님께 다만 감사가 됩니다.^^
동교 센터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JBF위해 꼬박꼬박~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2세 동생님들을 축복하시고 동교센터에 성령의 역사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기는 경성센터 사무실. 간만에 한가한 월욜일 오후입니다......
음..... 센터를 옮겨서 겪은 솔직한 심정을 쓰려 합니다.
센터 옮기고 죽을 맛이었습니다 ㅠㅠ
정말 정말 동교센터가 그리웠습니다. 목자님들께서 사랑해 주시고 섬겨주셨지만 센터를 옮기며 모든것을 새롭게 정비해야 했습니다. 목자님들 이름도 새로 외우고 누구누구 목자님이 커플이신지도 알아가고 2세들 얼굴이랑 이름도 익히고.... 약간 다른 예배 순서에도 적응하고.. 대표기도하실때 나오는 선교사님들을 전혀 모른다는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동교에서는 대부분 어릴 때 놀아주시던 분들이셨는데 ㅠㅠ
특히 목자님들이 믿음으로 도전하도록 하시거나 죄문제를 지적하실 때는 얼마나 발끈했는지 모릅니다. 목자님들은 날 이해 못한다, 난 2세다, 센터를 옮겼다, 신입생인데 왜 그러냐,,, 하며 맨날 반항이 가득가득가득~ 했습니다. 아마 동교센터 목자님들은 좀 의아해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목자님들께 마음을 열 수 가 없고 힘든 모습을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마냥마냥 반발하면서 집에 와서는 혼자 서럽고 외롭고 두려워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센터를 괜히 옮겼다고 생각하고 동교센터에 있는 저의 잘려진 뿌리를 생각하며 또 울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섬겨주셨던 루디아 사모님을 생각하며 사모님과 일대일 하던 때를 떠올리며 그리워 했습니다. 이 길로 장막을 뛰쳐나갈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하나님께서 3월 달 부터 항상 같은 문제로 힘들어지는 제게, 이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가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시고 계속 turn해서 해결하도록 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저와 싸워주신 하나님께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수요일 같은 목자님께서 죄문제를 터치하시자 또다시 반발심이 가득해졌고 장막에서, 센터 기도실에서, 피아노 치면서, 지하철 오가면서 울면서 별생각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때에 경성센터의 어떤 목자님께도 저의 이런 슬픔과 외로움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시카고센타에 선교사로 가신 안나 목자님한테 울면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안나목자님의 답장과 연희 센타에 있는 2세 언니와의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 어머니와 대화, 장막 목자님과의 대화..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특히 안나 목자님께서는 진실된 메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모든 문제의 답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눈을 들어 저를 인도하신 주님의 손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센타를 옮겼다는 것, 2세라는 것, 신입생이라는 이유를 들먹이면서 목자님들께 반발하고 혼자 외로워하고 두려워하고 정죄감과 판단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던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저 자신만 바라보고 앉아서 질질짜고 있는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가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별이 창세기를 읽다가 요셉의 이야기에서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울고 울고 또 방성대곡 했다는 말이 성경에 적어도 세번이 나옵니다. 집떠나서, 누명쓰고,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겸손과 믿음의 연단의 과정 속에 요셉은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45장에 요셉은 형들에게 고백합니다. 한탄도, 근심도 마세요, 나를 이곳으로 보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시고자 나를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나를 이곳에 보낸 분은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 이십니다.... 이 고백이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주어진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면서 센터 탓, 목자님 탓으로 모든 것을 돌리고 물러서지도, 나아가지도 못하고 울고 있는 제 자신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던 교만과 무지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가톨릭대로 인도하신 분은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 이십니다. 또한 저를 경성센터로 인도하신 분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목자님이나, 다른 환경과 조건에 의해 오게 된 것 이 아니요, 다만 하나님께서 제게 두신 뜻을 이루시도록 훈련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셨음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니까 이렇게 마음이 기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니까 머리속에 깨끗이 정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인간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바라보았던 저의 죄문제를 발견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분명 4,5일 밖에 안되는 시간 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주위에 많은 목자님들을 통하여 치밀하게 제 삶에 개입하여 주셨고 이를 통해서 이제는 새로운 센터, 새로운 환경가운데 비록 조금 외롭고 두려운 마음이 있어도,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 찬송을 드립니다. 저와 끝까지 씨름 해 주심에 또한 감사, 감사 드립니다.
센터를 옮기는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아픔이 있고 두려움이 드는 일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더없이 축복된 훈련이기도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경성센터가 나의 센터가 되도록 기도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도록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뿌리 내리는 곳은 목자가 아니요, 센터가 아니요, 다만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렇기에 센터를 옮겼어도 주님 안에서 계속하여 자라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는 성적확인을 했습니다. 평균이 90.2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련한 제게 허락하신 좋은 점수에 너무 감사가 되었습니다. 기말 고사 직전에 제자 수양회도 참석했었는데(다소 불안했는데)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성적을 확인하기 전에 기도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6년의 대학 생활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겠습니다. 학업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 이고 제게는 참으로 귀한 이삭이지만 하나님의 선물보다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JBF회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싶고, 제 뒤를 이을 많은 믿음의 자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감히, 한국의 학생목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싶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록 기도한다고 해서 당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믿음을 흔들려는 시험이 있을 것입니다. 친구들이 우습게 생각할 수도 있고 성적이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 믿음으로 하고자 했을 때 제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기적의 역사, 역전의 드라마를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에 살아있는 귀한 승리의 열매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과 믿음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도록, 의인의 수치를 제하시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세요. 저의 졸업 예배 때, 졸업식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그 영광을 위하여 학업을 감당하게 하여주시고 하나님 한분만을 영화롭게 하는 대학 생활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대학 생활은 이미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신 귀한 생명들의 육체를 고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들의 영혼까지도 예수님께 인도할 수 있는 귀한 주님의 사람으로 빚어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감히, 한국의 학생목자님들께 믿음의 본이 되고자 하는 소원을 갖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저의 모든 젊음과 열정와 시간, 눈물을 드려서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보여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감히 소원합니다. 비록 제가 정말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믿음대로 역사하시고 기적의 역사를 이루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영광받으시도록 기도합니다.... 이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저의 욕심을 채우려는 것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저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셔서 졸업할 때 제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기도합니다....
1학기 성적은.. 대충 20등 안에 들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장학금을 허락하여 주셔서, 원하시면 시카고 등 으로 가서 훈련받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믿음으로 도전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아주 단순하게 정리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님과 함께 주께서 펼쳐놓으신 길들을 믿음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때론 두렵고 외로울 때도, 마음아플때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저를 인도하시고 제게 두신 그 분의 뜻대로 인도하심을 믿으면 되는 거였어요.. 요셉처럼요^^
요셉이 애굽의 치리자가 된 것이 30살 이래요. 저도 앞으로 최소한 10년동안은 눈 딱!!!감고 노예훈련, 종살이 훈련과 같은 겸손과 믿음의 훈련을 기쁨으로 받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을 친히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경성은 7월 28일에서 31일까지 속리산으로 수양회 갑니다. 현재 300명 초청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찬양팀 신디사이저와 오케스트라 바이올린(4개월배웠는데, 완전 은혜로+_+) 신입생댄싱, 뮤지컬 백코러스 등을 섬기면서 센타에 all in하여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희대 치대 fishing을 따라 갔습니다. 옆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지만..^^;;
앞으로 달려나갈 길이, 투쟁해야 할 길이 까마득 합니다. 작년에 죽을 것 같았던 믿음의 투쟁 후에 또다시 죽을 것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큰 산을 넘을 때마다 저와 함께 하시고 성숙하게 빚어주시는 하나님께 다만 감사가 됩니다.^^
동교 센터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JBF위해 꼬박꼬박~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2세 동생님들을 축복하시고 동교센터에 성령의 역사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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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자님의 댓글
윤성자 작성일주일날 오랜만에 얼굴을 보아서 반가웠습니다.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 큰 은혜가 되네요. 수양회 때 말씀의 깊은 은혜를 받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