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세가 쓴 시예요,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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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곤충>
곤충은
혼자 있을 때
친구가 되어 준다.
길을 걸어갈 때
작은 용같은 지네가
지켜봐 준다.
가을 풀밭에
귀뚜라미가
재롱을 부리며
뛰어다닌다.
꽃을 지켜보고 있을 때
나비가 사뿐이
인사한다.
사마귀는
우리가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곤충은
놀아주는 것도 아닌데
보기만 해도
나의 외로움을 덜어준다.
곤충은
혼자 있을 때
친구가 되어 준다.
길을 걸어갈 때
작은 용같은 지네가
지켜봐 준다.
가을 풀밭에
귀뚜라미가
재롱을 부리며
뛰어다닌다.
꽃을 지켜보고 있을 때
나비가 사뿐이
인사한다.
사마귀는
우리가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곤충은
놀아주는 것도 아닌데
보기만 해도
나의 외로움을 덜어준다.
댓글목록

Sarang님의 댓글
Sarang 작성일ㅋㅋ 참 아름답고 감동적이예요.

servant님의 댓글
servant 작성일대단하네요 보고 느끼는 세계다 남다르네요 그리고 부끄럽네요 저도 보는 눈 받아들이는 감각을 키워야 겠어요... 앞으로도 짬짬히 좋은 시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