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자유|어린이|JBF|찬양부|기도요청|오케스트라|좋은글|도서부

신입생섬기는 방법(한양센터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임요한
댓글 0건 조회 1,617회 작성일 09-03-12 07:25

본문

하나님이 주신 기회(한양센터)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롬 15:16)

1. 하나님이 주신 기회

  한양대에서 새내기 양들을 만날 첫 번째 기회는 새내기 교과서 배부 기간이었습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하고, 각 단과대별로 나눠 주기 때문에, 양들 만날 황금의 시간대였습니다. 한해 농사가 바로 이때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각 단과대별로 나눠주지 않고, 자기가 편한 때 오도록 하므로, 양들의 쏠림현상이 컸습니다. 양들이 그룹으로 ‘와!’ 왔다가 가버렸습니다. 또한 한양대 14개 선교단체가 이때를 집중하므로, 이 기간 만큼은 양보다 목자가 더 많습니다. 양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집니다. 올 해도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영어레벨테스트라는 새내기 필수 영어시험을 만들었습니다. 3일동안 매시간 30명 정도가 시험을 보러 옵니다. 이로 인해 양만날 기회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시험장소 앞에 앉아있으면 매시간 양들이 바꾸었습니다. 30명이 나오니, 모두가 한 사람 만나 지하철역까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새내기 OT를 가지 않은 상황에서 양들은 정말 순수했습니다. ‘시험 어떠했어요?’ 물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꼬치어묵, 커피, 녹차 등을 준비하고 “먹고 가라”고 하면 와서 먹고, 설문하고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모두들 올 해 처럼 양만나기 쉬운 적은 없었다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 30명의 양들이 일대일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캠퍼스 복음의 제사장 삼으셨고, 하나님께서 캠퍼스 양들을 섬길 좋은 기회들을 주십니다. 결국 캠퍼스 복음 역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2. 종교인으로 접근과 인격적인 관계성

  “도를 아십니까?” “성경공부 해 보시겠습니까?” 저에게는 엄청난 느낌의 차입니다. 그러나 양들에게는 어떤 느낌일까요? 양들에게는 동일한 느낌이지 않을까요? 한 목자님이 양과 만났는데, 선배로서는 좋아하다가, 종교인의 냄새가 나자 거부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아직 성경에 관심이 없는 양들에게는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우선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종교인으로 접근하지 말고, 좋은 선배로서 접근하려고 한양 센터는 노력중입니다. 한양센터에는 모두가 나의 베드로(my peter) 한 사람을 정하고 1년간 줄기차게 돕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전략으로 세웠습니다. 여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한 목자님은 양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1년동안 줄기차게 불러서 먹였습니다. 이제는 말씀공부도 하고, 예배까지 나옵니다. 또 어떤 목자님은 양을 찾아갈 때마다 ‘작은 선물’을 들고 갑니다. 그러자 여름수양회도 가고 이후 말씀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만날 때 마다 무엇인가를 받으면, 만나고 싶겠지요?! 양에게 ‘밥 먹자!’하기 보다는 밥값보다 작은 선물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목자님은 그래서 싸다 싶은 것, 양들에게 좋겠다 싶은 것 왕창 사서 가지고 있다가 심방갈 때, 만날 때 나눠 줍니다. (입으로 찾아가지 않고, 선물로 찾아가는 센스!)

  또 학생회에서는 기존 동아리와 같이 모임을 합니다. 수요일 저녁 6시에 모여서 찬양하고, 수다떨고, 같이 밥을 먹습니다. 회비도 내게 합니다. 학생 자치 모임으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양들과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 아예 바이블 아카데미도 없앴습니다. 목자님들이 초청해야 하는 압박에서 풀려나 장기적으로 양과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입니다. 이외에도 양들과 관계성을 맺기 위해 축구모임, Native English Bible Study, 토익반, 농구반, 영화보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양들과 사귈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 이것이 목자의 심정이 아닐까요? 그리고 수양회를 통해서 '강펀치' 한방을 먹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먹이셔야 하지만.... 주님! 강펀치를 먹여주세요. 그래서 제정신이 들어 주님을 알아보도록.....

주님께서 모든 목자님들에게 나의 베드로 한 사람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한양센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18건 5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78 이엘리야 1680 04-14
877 이엘리야 1512 03-31
876 이엘리야 1539 03-29
875 이승용 1546 03-20
874 이엘리야 1774 03-18
873 이요한 1545 03-17
872 김성수 1595 03-17
871 이엘리야 2582 03-16
870 순종목자 1529 03-14
869 이엘리야 1486 03-13
열람중 임요한 1618 03-12
867 이엘리야 1606 03-11
866 이엘리야 1277 03-11
865 임요한 1439 03-11
864 구마가 1443 03-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