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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우간다 소식입니다.
지난 월요일 1층 바닥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셔서 아주 순적히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우기라 매일 비가 오는데 어제는 하루 종일 아주 맑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오전 10시 경에 첫 레미콘 트럭이 온 이후로 저녁8시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빗방울이 떨어져 부은 콘크리트가 굳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며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바람을 보내심으로
구름을 거두어 가시고 보름달과 별들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많은 비가 내려 콘크리트 양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 과정에 물을 많이 뿌려 주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 주심으로 수도물 값도 아끼고 인력도 줄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음을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기도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묵상중에 읽은 시편 127편 1절 말씀이 마음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이제 공사에 좀 더 박차를 가하여 속도를 내고자 합니다 .
1층 기둥과 2층 슬라브를 동시에 진행하여 5-6주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물질 공급과 안전하고 튼튼한 건축 공사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복 된 하루 주시기를 기도하며..
 
우간다에서 임 현석 드림

 
P.S 아래의 글은 베데스다 선교병원 홈페이지 방명록에 실린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광주 용봉중 2학년 2반입니다.

저희가 몇일 전에 학교에서 축제를 했는데요..

반별이벤트로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8만 8천원이라는 돈을 모았습니다.

물론 이 돈이 학급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겠지만 저희반은 이 돈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8만8천원이라는 적은 돈이지만 저희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저희반 아이들의 정성이 깃들여 있으니 아프리카 병원짓는 의미있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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