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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여호수아 선교사 2011년요절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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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엘리야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11-01-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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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세상 모든 만물의 주가 되신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고, 내 삶의 왕이 되셔서 나의 삶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작년 한해 하나님의 왕되심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의 삶인지를 경험케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요 왕이라고 입술로는 고백했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나의 삶의 왕이 되시지 못했습니다. 나의 죄악 된 자아와 죄가 나를 다스리고 있었고, 그 결과 저는 행복과 기쁨의 삶이 아니라 절망과 슬픔, 고통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나의 삶에는 행복과 기쁨이 없을까? 왜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서 모든 죄에서 자유케 되었다고 분명히 말씀은 말하고 있는데 왜 나는 여전히 반복해서 죄 가운데 넘어지는 것일까? 왜 신앙생활이 기쁘기보다 힘들게만 여겨질까? 왜 나의 신앙생활은 성장이 없는 걸까? 등의 해결되지 않는 의문과 신앙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의문들 앞에서 저는 제자신이 너무 부족함과 환경속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했습니다. 제가 외부적인 조건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했을 때 저는 점점 더 저 자신에 대해서 실망하게 되었고, 결국은 철저한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을 볼 때 어느 것 하나 괜찮아 보이는 구석이 없었습니다. 소심한 성격, 언어능력은 떨어지고, 끈기와 패기와 열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환경을 보면 더욱 더 절망이었습니다. 아내의 공부는 언제 끝이 날지 모르고, 재정적으로 항상 어렵고, 체류문제의 어려움이 있고,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어 가는 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저는 철저한 절망에 빠져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런 절망 속에서 하나님은 저를 새롭게 만나주셨습니다. 절망의 순간에 저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나 같은 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항상 문제가 내 삶에 끊이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와 정 반대였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너무나 사랑하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큰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당신의 목숨보다도 저를 더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저의 삶의 근본문제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항상 외부에서 문제를 찾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문제이고, 독일어 실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이고, 가난한 것이 문제이고, 실력없는 제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 문제, 문제… 이 모든 것들이 해결되면 나의 삶은 달라질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사기 말씀을 통해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삿 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이 말씀을 공부하면서 저는 분명하게 깨달아 졌습니다.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께서 왕이 되시지 못하는 것이 문제구나, 내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산다고 했지만 실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여전히 내가 나의 삶을 다스리고, 죄와 사단의 다스림을 받고 있는 것이 문제구나. 이 사실이 너무나 마음깊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부적인 조건이나 현실의 어려움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내가 하나님이 없이 사는 삶, 하나님의 왕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내 죄악된 자아가 왕노릇하며 사는 삶, 마음에 하나님이 거하실 곳이 없는 것이 근본문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깨달음 앞에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정말로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도와 주세요.
하나님은 이런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카리스 선교사님께서 빌려준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서는 제가 뭔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기도해야 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해야 하고, 열심히 복음역사를 섬기고, 모임을 섬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너무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2장 20절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너무나 놀라운 십자가의 복음이었습니다. 처음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를 경험했을 때의 놀라운 감격이 저에게 임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예수님의 십자가는 단순히 나의 죄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나의 옛자아도 죽었구나, 나는 이미 죽은 존재 이구나.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구나. 이 사실이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놀라움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육신의 죄악 된 본성을 쳐서 복종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죄악된 본성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은 우리는 이미 죽은 존재라는 선포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께서 살아계셔서 능력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저는 이 십자가의 놀라운 복음을 단순히 믿고 믿음으로 고백했습니다. @예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을 때 저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서 사십니다. 주님이 나의 주님이요, 나의 왕이십니다.@ 이 믿음의 고백이 저의 삶을 놀랍도록 변화시켰습니다.
첫째, 내 안에 있던 두려움과 염려,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이 세 가지는 지난 34년동안 가장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두려움과 염려와 걱정의 친구들은 항상 내 안에 거하면서 끊임없이 저에게 두려움을 심고, 염려를 심고,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너무나 간단하게 이 죄악된 세력에서 저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현실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체류문제, 언어 문제등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두렵거나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내 삶의 주가 되시고, 내 삶의 생명되심을 믿었을 때 모든 두려움, 걱정, 염려로부터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둘째, 내 안에 감사와 기쁨과 행복이 임하였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새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족으로 인해서 감사하고,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으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내 안에 거하시고, 나와 항상 동행하시는 주님으로 인해서 감사했습니다. 영혼의 기쁨이 임했습니다. 찡그려졌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항상 어둡고 부정적인 말만 하던데서 힘이 되는 말, 긍정적인 말, 믿음의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더 이상 상황과 현실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이 찾아오면 저는 절망하고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복음으로 인해서 문제와 어려움을 바라보는 저의 생각이 변화되었습니다. 어려움은 하나님의 징계이거나 하나님께서 나를 미워하시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증거요,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어려움은 저를 더욱더 축복하시는 은혜의 도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크게 쓰임받은 사람일수록 그와 비례해서 어려움과 역경이 많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주십니다. 이를 통해서 믿음을 정금처럼 단련하십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니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만나는 어려움은 축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 하나님께서 저의 삶가운데 주신 축복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직장의 문을 열여 주셨고, 노동허가서도 너무나 쉽게 받도록 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도 감사한 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내 안에 왕으로 모시며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보다는 하나님의 축복만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축복보다는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고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작년 한해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나의 마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삶이야 말로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삶이요, 우리의 인생이 행복해 지는 비결입니다. 

저는 2011년을 시작하면서 어떤 말씀을 일년요절로 붙잡을까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6-18)말씀을 일년요절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이 말씀을 요슬리, 사라 선교사님께서 일년요절로 잡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나의 삶을 변화시킨 갈라디아서 2장 말씀을 붙들어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수잔나 선교사님께서 이 말씀을 요절을 잡았다는 말을 듣고 이것도 아닌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그러면 어떤 말씀이 좋을까요 기도하던 중,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요한복음 15장 말씀을 생각났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제가 2011년도에는 더욱더 주님 안에 거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읽으면서 주님안에 거하는 삶의 풍성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안에 거하는 삶,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저의 삶가운데 과실을 많이 맺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너무나 큰 은혜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하고, 열심히 섬겨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내가 나를 위해서 많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거하는 삶이란다. 나를 신뢰하고, 믿음의 삶을 사는 것 외에 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깊은 인격적인 교제의 삶을 원하십니다. 기도하옵기는 2011년도에는 제가 더욱더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께서 이 축복으로 저를 이끌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제가 주님과 날마다 깊은 교제의 삶을 살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마디: 내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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